국제

인도 채석장서 화약 폭발…최소 10명 사망

입력 2021/05/08 18:42
수정 2021/05/08 19:06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채석장에서 8일(현지시간) 다량의 화약이 폭발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잔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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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회석 채석장 폭발로 최소 10명 사망…여러명 잔해 깔려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안드라프라데시주 카파다의 석회석 채석장에서 암석을 깨는데 쓰이는 화약을 옮기던 중 폭발이 일어나 현장 근로자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워낙 강력한 폭발이어서 인근 마을까지 큰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약은 '젤라틴 스틱'(gelatin sticks)이라 불리는 종류로, 트럭에서 내리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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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사용되는 화약 '젤라틴 스틱' 자료사진

경찰 관계자는 "실수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5명의 시신이 확인됐으나 나머지는 훼손이 심해 수습 중이다. 실종자도 있어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가 난 채석장은 면허가 있는 곳이며, 정확한 폭발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폭발 소식을 접한 채석장 근로자들의 친인척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수습·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

폭발 당시 현장에는 40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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