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게임기 달린 전기차 나왔다…테슬라 모델S플레이드 발표

입력 2021/06/11 17:08
수정 2021/06/12 10:25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발표
시속 96㎞까지 2초도 안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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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의 인테리어 사진. [사진 제공 = 테슬라]

테슬라가 11일 낮 12시(한국시간) 새로운 차량 '모델S 플레이드'를 발표했다. 기존에 나와 있던 모델S에 비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뒷좌석에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최신형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5에 맞먹는 게임 플레이 성능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진행된 신차 발표 이벤트를 통해 "시속 60마일(약 96㎞)을 달리기까지 2초 미만밖에 걸리지 않으며, 이제까지 나온 어떤 차량보다 빠르게 생산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차량은 1020마력에 4륜 구동으로 작동되며 한 번 충전에 390마일(약 630㎞)까지 달릴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개의 디스플레이다. 운전자석, 가운데 센터패널뿐만 아니라 뒷좌석에도 화면이 있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반도체 회사 AMD가 만든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최신 게임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췄다. 테슬라 차량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번 모델S 플레이드가 올해 초부터 구매자들에게 인도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이번 발표 또한 원래는 6월 3일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정도 미뤄진 것이다. 차량 가격은 12만9900달러(약 1억4500만원)로 책정됐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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