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선전, 코로나 델타 변이 출현에 항공기 700편 취소

입력 2021/06/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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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문가 "델타 변이 전파력, 알파 변이보다 높아" (CG)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 출현에 지난 19일 항공기 700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20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광둥성 보건 당국은 광저우, 선전, 포산, 둥관 등 4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선전에서는 공항 내 식당에서 일하는 21세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발 델타 변이는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내에서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종이 된 상태다.




선전 공항 당국은 19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공항 이용객은 48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고지했다.

또 19일 밤 9시30분 현재 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중국 첨단기술의 허브'인 선전에는 화웨이와 텐센트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선전시와 둥관시 당국은 시 밖으로 나갈 경우 48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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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중국 선전 공항 이용객의 모습.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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