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대통령, '취재 버스' 사고로 사망한 기자 2명 애도

입력 2021/06/24 18:41
우르미아 호수 재생 사업 공동 취재 후 사고…21명 부상
613103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공동 취재 버스 사고로 사망한 이란 기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언론인 취재 버스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24일(현지시간)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젊은 여성 기자 2명이 사망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외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기자가 취재 과정 중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사망자가 나온 ISNA 등 언론사 구성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썼다.

전날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 주 도시 나카데 인근 도로에서 언론인 26명을 태운 버스가 뒤집혀 기자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사고 버스는 도로를 벗어나 여러 차례 구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기자는 국영 IRNA 통신의 레이하네 야시니와 반관영 ISNA 통신의 마샤드 카리미로 확인됐다.

다친 기자들은 수도 테헤란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이란 기자들은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600km가량 떨어진 우르미아 호수 재생 사업을 취재하려고 버스에 동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르미아 호수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염수 호수로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613103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이란서 언론인 태운 '공동 취재' 버스 사고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