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관심 면에서 코로나가 올림픽 이겼다"…日 오늘 긴급사태 확대

입력 2021/07/30 08:44
수정 2021/07/30 08:52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오사카
긴급사태 추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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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려 속 올림픽 개막 [사진 =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99명으로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30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 3현(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과 간사이 지역의 중심인 오사카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결정한다. 발령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도쿄도나 오키나와 같은 기발령 지역의 기한도 다음 달 22일에서 31일까지 연장키로 함에 따라 내달 24일 열리는 도쿄 패럴림픽도 긴급사태 발령 기간에 열리게 됐다.


일본에서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막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확진자 증가율은 153%(개막 당일 4225명→전날 1만699명)에 달했다.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재택근무 확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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