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인플레 우려 계속…6월 근원물가 3.5% 올라

박용범 기자
입력 2021/07/30 21:44
수정 2021/07/30 22:51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PCE(개인소비지출) 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소폭 낮으며 5월과 같은 수준이다. 5월 PCE 지수는 3.9%에서 4.0%으로 수정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에 참고하는 에너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3.5% 올랐다.

5월(3.4%)에 비해서 0.1%포인트가 높아졌으나 시장 전망치보다는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연준이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의 전제 조건으로 일정 기간 2% 이상 물가상승률 지속, 완전한 고용 회복을 내세운 바 있다. 이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근원 PCE 지수다.


물가지표들이 예상치보다는 낮았지만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날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1% 증가했고,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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