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빵언니' 무슨 뜻인줄 알고…일본 언론 배구 스타 김연경 별명 소개

입력 2021/07/31 09:59
수정 2021/08/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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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POTV 캡처]

일본 언론이 여자배구 한일전에서 주장 김연경 각오를 전하며 "별명은 식빵언니"라고 언급했다.

교도통신은 지난 30일 "개회식 한국 기수를 맡았던 배구 여자 대표팀 김연경은 한국에서 인기 스타"라며 "과거 일본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31일 A조 조별리그 한일 전을 앞두고 김연경은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한국에서 김연경의 별명은 '식빵언니'"라고 했다. 또 "올림픽은 이번이 3번째로 이번 도쿄 올림픽이 마지막 대회가 될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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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 vs 도미니카공화국 경기에서 공격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세계랭킹 7위인 도미니카 공화국을 맞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해 올림픽 3회 연속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한국은 31일 오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 4차전인 한일전을 치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연경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배구 프리미어리그 JT마블러스 소속으로 두 시즌을 뛰었다.

당시 김연경은 팀이 우승하는데 큰 활약을 펼쳤고 이 덕분에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가 4강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만이다. 당시 동메달을 놓고 일본과 격돌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2016년 리우에서는 일본을 꺾고 런던 패배를 설욕했지만 8강에서 네덜란드에 지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경은 다시 4강에 도전하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졌지만 케냐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잇따라 격파하면서 2승을 거둔 상태다. 만일 이날 일본까지 꺾는다면 8강이 유력하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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