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은 디지털 글로벌 리더"…중국 치켜세운 일론 머스크 왜?

입력 2021/09/27 10:52
수정 2021/09/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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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 연합뉴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세계 디지털화의 선도 국가라면서 대중 투자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26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중국 저장성 퉁샹시 우전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WIC)에서 사전 녹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중국은 자동차를 포함한 여러 산업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선도 국가가 되고 있다는 게 나의 솔직한 관찰"이라며 "테슬라는 중국에서 투자와 연구개발(R&D)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중순 하이난에서 열린 행사(World New Energy Vehicle Congress) 영상 메시지에서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EV) 노력에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칭찬한 바 있다.

CNBC는 머스크의 중국 띄우기는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라면서 중국 내 테슬라에 대한 일련의 부정적 보도 이후 여론 개선을 시도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한 중국인 테슬라 차주가 차량 브레이크 이상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차량 카메라로 인한 보안 우려 때문에 중국 정부 건물에 테슬라 차량 주차가 금지됐다는 소식도 지난 5월 보도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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