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월이 떠나기 전 김정은에 남긴 한마디

입력 2021/10/20 17:09
수정 2021/10/20 19:27
7월 WP 마지막 인터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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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작고한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지난 7월 언론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북한과 이란은 미국의 적수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는 파월 전 장관이 전화통화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미국이 다음날 아침 북한을 파괴할 거라는 생각을 북한이 하지 않는다고 누가 생각하겠냐"며 "이란과 북한은 이런 갈등의 결과를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과 미국, 중국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미국의 억제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가 전쟁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북한은 문제가 안 된다.


그 '작은 얼간이'(김정은)가 퍼레이드를 하게 두라. 그는 (미국 공격이) 자살을 돕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을 알기에 절대 우리를 공격할 시도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파월 전 장관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불가피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을 옹호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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