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에 한달 월세 1000원 임대주택 등장"…집주인 누구길래

입력 2021/11/26 11:28
수정 2021/11/26 14:08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가 일본 도쿄 도심에 월세 99엔(약 1000원)짜리 초소형 임대주택을 내놨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케아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10㎡(약 3평) 규모의 아파트를 월 99엔에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케아는 다음달 3일까지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해당 아파트의 임대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다. 수도와 가스, 전기료는 세입자 부담이다.

임대대상은 아파트 1가구다. 이곳에는 이케아 가구와 액세서리 등이 완비돼있다.

도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중 하나다. 도쿄도정부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인구만 1400만명이 넘는다.

10㎡는 작은 공간이지만, 이케아는 이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웹사이트를 통해 "공간의 수직 활용이 핵심"이라며 "공간을 3차원으로 나누니 제한된 공간에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이케아가 부동산 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케아는 앞서 스웨덴의 건설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 스웨덴과 핀란드, 노르웨이에 저렴한 모듈형 주택을 건설하기도 했다. 이 합작법인은 지난 2019년에는 치매 환자들을 위한 집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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