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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고용 부진'에 하락…다우 0.17%↓

최현주 기자
입력 2021/12/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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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와 고용지표 실망에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0.24포인트(0.17%) 내린 3만4579.5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8.68포인트(0.85%) 내린 4538.42로 체결됐다. 나스닥지수는 295.85포인트(1.92%) 급락해 1만5085.47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11월 고용 지표와 오미크론 변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신규 고용 건수가 21만 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기대치 55만 건을 크게 밑돈 수치다. 다만, 실업률은 4.2%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내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는 2주 전의 23개국에서 늘어난 것으로 델타 변이보다 훨씬 더 전염력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이어지면서 여행주는 내렸다. 델타항공(DAL)은 1.80% 밀렸고, 크루즈 운항사 카니발(CCL)은 3.86% 각각 떨어졌다.

ING의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매크로 리서치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오미크론 뉴스를 접한 이후 이번 주 우리가 시장에서 보고 있는 것은 극도로 높아진 변동성과 극도의 높은 긴장감이다"라며 “오미크론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나올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은 매우 높고 이것이 실망스러운 고용지표와 얽혀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주식을 매도하기로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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