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이 아니었네" 미국 유권자에 물었다…최대 적국은 어디?

입력 2021/12/06 11:20
수정 2021/12/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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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정치·외교, 경제 등에서 번번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 과반이 중국이 아닌 북한을 미국의 가장 큰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시사 매체 이코노미스트와 데이터 분석 회사 유고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유권자 15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58%가 북한을 미국의 가장 큰 적으로 선택했다.

연령별로 보면 응답자 중 65세 이상은 73%가, 45~64세는 64%가 북한을 가장 큰 적으로 인식했다. 다음으로 30~44세(46%), 18~29세(45%) 순으로 응답해 연령이 높을수록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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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유고브]

반면 "북한이 적인지 확실하지 않다"는 응답은 18~29세(26%)와 30~44세(23%) 연령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45~64세와 65세 이상의 경우 각각 해당 응답이 11%, 5% 수준이었다.

소득별로는 연간 소득 5만 달러(약 6000만원) 이상에서 67%가 북한을 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연봉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 이상은 66%가 이렇게 인식했다.

연봉 5만 달러 미만은 48%가 북한을 적이라고 인식해 소득이 높을수록 북한을 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했다.

북한 다음으로 미국 유권자들이 뽑은 미국의 최대 적성국은 이란(44%), 중국과 아프가니스탄(33%) 순이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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