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나이트클럽 4주간 영업 금지…하루 확진 5만명

입력 2021/12/07 17:51
기저질환 있는 5∼11세도 백신 접종 가능
1121754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프랑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4주간 나이트클럽 운영을 금지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이트클럽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며 영업을 못하는 동안 정부가 손실을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기저 질환이 있는 5∼11세 아동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달 15일부터 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마쳐야 유효한 보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65세 이상은 예약 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카스텍스 총리는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나 백신 접종률이 높기 때문에 식당 등의 입장 인원을 제한하거나 통행금지와 같은 봉쇄 조처를 할 때는 아니라고 밝혔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정부가 애초 식당과 술집 등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거나 오후 10시∼오전 1시 사이 통행을 금지하는 방안 등 조금 더 강력한 조치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전체 인구의 75.7%에 해당하는 5천103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2만9천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명에 육박해 세계 12위다.

11월 초부터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5일 기준 한 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약 4만8천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