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미국의 성장 도왔다"…'미주 한인의 날' 맞아 감사 서한

입력 2022/01/14 17:31
수정 2022/01/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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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이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한국계 미국인들의 용기와 헌신을 치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13일(현지시간)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대표 김동석)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한에서 "1903년 오늘 선구적 한국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해 위대한 미국 역사의 새 장을 열었고 그날부터 이들은 미국의 성장과 힘, 번영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계 미국인들은 미국 정신의 가치를 구현했으며 이민자들의 용기와 헌신을 상기시킨다"면서 "미국 문화를 풍부하게 했고 지식과 기술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려움과 차별 속에서도 미국이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가 되는 데 한국계 미국인들이 도움이 됐다며, 이들이 세계 평화와 번영·증진의 핵심인 한미동맹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발전을 위해 한국계 미국인 사회가 한 모든 일에 감사한다며 서한을 마쳤다. 미주 한인의 날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려고 배에 오른 한인 102명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한인들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십시일반으로 독립 자금을 마련해 고국을 돕기도 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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