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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4번째 복권 당첨"…20여년간 '총 수령액 55억' 잭팟 터진 50대 남성

입력 2022/01/18 21:51
수정 2022/01/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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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AP = 연합뉴스]

남들은 평생 한번 쥐어보기 어려운 복권 당첨의 행운을 4번이나 거머쥔 50대 미국 남성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 거주하는 마이크 루치아노(55)는 지난 6일 100만 달러(약 11억9280만원) 복권에 당첨됐다.

루치아노는 과거에도 1999년에 10만달러(약 1억1928만원), 2016년에 300만달러(약 35억7660만원), 2020년에 50만달러(약 5억9610만원)에 당첨됐다.

이번 당첨을 포함해 루치아노는 20여년간 복권으로만 총 460만달러(약 54억 8596만원)을 획득했다.

앞서 루치아노는 자신과 같은 특별한 케이스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게 위험하다고 판단해 언론의 인터뷰를 모두 거절해왔다.


하지만, 그의 사연은 결국 주위에 알려졌고,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서 복권 판매가 급증한 바 있다.

결국 루치아노는 3번째 당첨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 당첨금이 얼마나 빨리 사라졌는지 기억한다"며 "이번에 받은 당첨금은 더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큰 행운이 나에게 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사실 인생에 한 번 당첨되는 것도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1999년과 2016년에 수령한 복권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으면서 부모님이 진 빚을 갚았고, 남은 돈은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 투자했다고 했다.

루치아노 아내 셸리 루치아노는 평소에 남편이 선행을 많이 베풀기 때문에 이런 행운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셸리는 "남편이 항상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선다"며 "베푼 덕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복권 구입에 쓰는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루치아노는 자신이 "복권 중독이 확실하다"면서 "나를 보고 복권에 인생을 거는 사람들은 없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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