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英 "다음주부터 백신패스 해제"…美는 마스크 4억개 무료배포

입력 2022/01/19 22:47
수정 2022/01/19 22:49
"코로나 알약 오미크론에 효과"
◆ 코로나와 전쟁 2년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N95 마스크 4억개를 자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95는 한국의 KF94 등급에 해당한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마스크를 지역 약국과 보건소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월 초까지 완전히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4억개는 미국 전략국가비축량에 저장된 7억5000만개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고 CNN이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능이 뛰어난 N95 마스크가 코로나19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고 조언했다. 리애나 웬 CNN 의료분석가는 "천 마스크는 얼굴 장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고품질 마스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같은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18일 전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델타 변이에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영국 정부는 내주 마스크와 백신패스, 재택근무 등 방역 규제를 해제하기로 이날 밝혔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상 최다인 4만명을 넘어섰다. 1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 기준 4만1485명이 신규로 감염됐다. 일본 정부는 도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13개 지역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준긴급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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