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연방정부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입력 2022/01/23 17:40
수정 2022/01/23 23:10
50개주중 절반이 시급 올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방정부 직원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린다. 미 연방인사관리처(OPM)는 이달 말부터 연방정부 직원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조정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키란 아흐자 OPM 국장은 220만명의 연방정부 직원 중 약 6만7000명이 이번 시급 인상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최저시급이 오르는 직원 중 5만6000명은 국방부에서 근무하며, 나머지는 농무부, 보훈부 소속이다. 새 지침은 1월 30일 이전에 시행된다.

아흐자 국장은 성명에서 "미국에서 가장 큰 고용주로서 연방정부가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최저시급을 인상하는 것이 직원에 대한 감사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중산층을 지원하는 임금 인상 방침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애리조나, 콜로라도, 메인, 미주리, 오하이오, 뉴욕 등 전체 50개 주 중 절반에 가까운 21개 주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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