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 미국 지배종 됐다

입력 2022/05/25 11:00
수정 2022/05/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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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 연합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BA.2.12.1’가 미국에서 지배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현황 추청치를 인용해 지난주(15일~21일) 미국 일평균 신규 확진자 가운데 BA.2.12.1에 감염된 환자가 약 58%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직전 오미크론 하위 변종이었던 BA.2의 경우 39%였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생이 확인된 BA.2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3월 20일~26일 미국의 지배종이 됐으나 약 두달 만에 우세종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NYT는 "BA.2.12.1가 이전 버전의 오미크론 변종보다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전에 봤던 어떤 변종보다 전염성이 강하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 확산의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 7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10만 732명을 기록해 올해 2월 이후 석달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었다. 이후 23일 까지 10만 명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입원 환자도 23일 기준 일평균 2만4700명으로 지난 2주 동안 28%가 증가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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