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배우 출신 여성과 6년만에 파경"…26년 연하 네번째 부인과 이혼한 언론 재벌

입력 2022/06/23 07:55
수정 2022/06/23 08:44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91)이 네번째 부인과 6년만에 헤어진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이들 부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머독이 모델이자 배우 출신 제리 홀(65)과 이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머독은 뉴스채널 시청률 1위인 폭스뉴스를 비롯해 유력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을 소유한 언론 재벌로 지난 2016년 3월 홀과 결혼했다. 홀은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의 부인이었다.

머독은 앞서 3번 결혼해 전 부인 사이에서 6명의 자녀를 뒀다.

첫 번째 부인은 모델 출신으로 1965년 이혼했고 두번째 부인은 신문기자 출신으로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갔다.

당시 머독은 두번째 부인에게 1조100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번째 결혼은 68세였던 1999년 했는데 당시 배우자는 30세였던 웬디 덩이었다. 하지만 2013년 남남이 됐다.

한편 NYT는 머독이 이혼을 하더라도 폭스뉴스와 WSJ 등 머독이 이전 배우자 사이에서 낳은 네 자녀와 함께 지배하고 있는 언론사의 경영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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