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최대기업 CEO가 받는 '역대최고' 연봉은 얼마?

입력 2022/06/24 11:14
수정 2022/06/24 15:14
도요타 아키오 사장 66억 수령…지난해 호실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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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 창업주 도요타 기이치로의 손자인 도요다 아키오 사장. [사진 = 연합뉴스]

일본 최대기업 도요타 자동차를 이끄는 도요타 아키오 사장의 지난해 임원 보수가 역대 최고액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3일 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3월기 '유가증권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지난해 지급받은 임원보수는 6억 8500만엔(약 6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0% 늘었다.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기업 실적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의 연결 영업이익은 2조9956억엔(약 29조원)이었다. 마이니치는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받은 보수가 역대 도요타 자동차 사장 보수액 중 최고액 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임원 보수는 영업익과 기업 시가총액 변동률 등을 기반으로 산출되며, 사외이사 회의 동의를 거쳐 결정된다.


마이니치는 최근 도요타 자동차가 최고 경영진 보수 책정에 있어 경영수완과 함께 창업 이념 준수 등의 평가항목을 반영하도록 제도를 바꾼 것도 보수액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 임원들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도요타 자동차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우븐 플래닛 홀딩스 대표인 제임스 카프터 이사로 총 9억600만엔(약 90억원)을 수령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대기업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인물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218억6100만원을 받았다. 4대 그룹 회장 중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88억4000만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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