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리 장갑차 대포 너무 좋다"…전쟁 중 무기 팔러 나온 푸틴, 진짜 이유는

입력 2022/08/16 10:18
수정 2022/08/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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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무기 판촉에 직접 나서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인 '육군-2022' 포럼 개막 축사에서 "러시아는 소형무기부터 장갑차와 대포, 전투기, 무인항공기까지 가장 현대적인 무기를 동맹국에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 전문가들이 러시아산 무기에 대해 신뢰성과 품질, 고효율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이들 무기 대부분은 실전에 한 번 이상 활용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들 무기 어떤 전투 작전이 투입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무기 판촉에 나선 것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무기 수출국인 러시아의 판매 실적이 예전만큼 좋지 않아서다.

실제 러시아의 무기 수출 규모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는 "'특별 군사작전' 중인 우리 군이 돈바스 전사들과 함께 러시아를 위해, 도네츠크·루한스크 인민공화국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해방을 위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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