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칼럼

[최기성의 허브車]“차라리 관심 끌까? ‘지름신’ 두려우니”…올해 빛낼 신차 ‘베스트5’

최기성 기자
입력 2022/01/26 17:26
수정 2022/0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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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해야 할 신차 [사진출처=벤츠, 포드, 현대차, 폴스타]

코로나19 사태와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예상과 달리 자동차 소비욕구가 강해졌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에 자동차 시장 회복·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면서도 상품성을 개선한 내연기관차 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다. 코로나19 이전 시대와 다름없이 신차 풍년이다. 올해 나올 신차 중 ‘지름신’을 강림하게 만들 베스트 5를 뽑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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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사진출처=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6

아이오닉5와 기아 EV6처럼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래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배터리 용량은 77㎾h다. 1회 주행거리는 500㎞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도 채택한다.


디자인은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와 닮았다. 영어로 예언을 의미하는 프로페시는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한 새로운 전기(EV) 콘셉트카다.

차명은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페시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층 더 확장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後尾)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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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E [사진출처=벤츠]

◆벤츠 EQE

지난해 벤츠 EQA로 전기차 가능성을 본 벤츠는 지난해 11월 벤츠 S클래스급 전기세단 EQS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더 강력해진 EQ시리즈를 가져온다. 벤츠 E클래스급 전기세단인 벤츠 EQE다.

벤츠 EQE는 벤츠 EQS에 이어 프리미엄급 전기차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디자인은 품격과 우아함을 추구한 벤츠 E클래스보다 스포티해졌다. 오버행과 전면 끝 부분은 짧고 뒷면은 샤프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역동성을 살렸다.

하나의 활과 같은 원 보우(one-bow) 라인, 운전석을 앞으로 전진시킨 캡-포워드(cab-forward) 스타일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벤츠 E클래스(213 시리즈)보다 훨씬 넉넉해졌다.


전면 숄더룸은 27mm 넓어졌고 실내길이는 80mm 더 길어졌다. NVH(noise, vibration, harshness)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벤츠 EQE 350은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3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90kWh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벤츠 EQS와 마찬가지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자식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은 충전소를 포함해 가장 빠르고 편리한 경로를 운전자에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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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사진출처=폴스타]

◆폴스타 폴스타2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모델인 폴스타2를 가져왔다.

폴스타2는 지난 18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지 2시간만에 올해 판매목표의 절반에 해당하는 2000대가 계약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폴스타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96% 음성인식률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가 포함된다.

폴스타2는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한 롱레인지 싱글모터·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24개의 셀로 구성된 배터리팩은 27개의 모듈로 구성했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비틀림 강성도 35% 강화해 실내 소음수준을 3.7db 낮췄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5년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한다. 보증 수리할 때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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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사진출처=포드]

◆포드 브롱코

포드는 1996년 단종됐다가 되살아난 지프(Jeep)형 하드코어 SUV ‘브롱코’를 가져온다.

4륜구동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루프와 문짝은 간편하게 떼어낼 수 있다.

국내 시장에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 모두를 두루 갖춘 4도어 하드탑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나온다.

2.7L V6 트윈 터보 차지 엔진, 4×4 시스템,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다양한 지면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토크, 힘 및 기어 변속 기능성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B&O 오디오가 장착됐다.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파워 시트도 적용했다. 향상된 음성 인식이 가능한 SYNC4는 12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높은 연결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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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C40 리차지 [사진출처=볼보]

◆볼보 C40 리차지

볼보 브랜드 최초 100% 순수 전기차로 개발한 고성능 쿠페형 SUV다. 최첨단 픽셀 기술을 적용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을 채택했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앞·뒷좌석 열선 시트 등의 프리미엄 편의사양들을 탑재했다.

수입차 최초로 티맵 인포테인먼트, 스마트카 경험을 지원하는 볼보 카스 앱, 특허 받은 에어우퍼 기술을 채용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디지털 라이프를 지원하는 첨단 기술도 갖췄다.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7.3kg.m의 동급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트윈 모터를 장착했다.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78kWh배터리를 탑재해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최대 42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에 따라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시스템도 모두 채택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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