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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29일)

입력 2021/09/29 07:01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29일)

1.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중국 각 지방정부가 전기 사용을 제한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불똥이 튀고 있음. 오리온,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내 공장이 전력난으로 운영 중단되면서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10명 중 4명이 추락사로 세상을 떠나는 등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중구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일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2. 정부가 28일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음. 그동안 기업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경영자 책임 범위, 원·하도급 관계 책임 소재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지 않아서 향후 논란이 예상됨. 이에 따라 작업 중 발생하는 열사병도 중대재해에 해당되고 대형 지하상가 등에서 화재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해도 사업주가 처벌받게 됐음.

3. 경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령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음. 또 천화동인 1호로 알려진 이한성 씨도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 이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의원실에서 1년 동안 보좌진으로 있었음.

4. 350조원의 빚을 짊어지고 있는 헝다발 부채 위기에 이어 사상 최악의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음. 중국 경제 핵심축인 수출을 담당했던 제조업의 수익성도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 각종 악재가 쌓이면서 전 세계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잇달아 중국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함.

5. 서학개미들이 집중 매수해온 미국 빅테크 주식이 이달 들어 흔들리고 있음. '세계의 공장' 중국의 전력난과 미국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감이 원인.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로 대표되는 기존 빅테크 기업들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음.

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완료했음.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단 앞에서 소매를 걷어올린 채 백신을 맞았으며 접종 장면은 TV로 생중계됐음.

7. 우리 정부와 기업이 'K-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 협력을 선언했음.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난으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에 경영 기밀 정보를 요구하는 등 패권 전쟁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서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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