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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11일)

입력 2022/08/11 07:01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동일인의 친족 범위 조정 등 대기업집단 제도 합리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규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총수(동일인)의 친족 범위를 대폭 축소함. 현행 혈족 6촌, 인척 5촌 이내인 친족 범위를 혈족 4촌, 인척 3촌 이내로 각각 줄이는 것이 핵심임. 지난해 기준 9000명에 육박했던 60개 대기업 총수의 친족 숫자가 4500여명 수준으로 줄어 기업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됨. 10일 공정위는 대기업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함.

2. 기상 관측 115년 만의 역대급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시가 하수시설 시간당 강우 처리용량을 최대 110mm로 대폭 상향하기로 함.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재 30년 빈도 95mm 기준의 시간당 처리용량을 최소 50년 빈도 100mm로 올리고, 특히 항아리지형인 강남의 경우 100년 빈도, 110mm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목표를 상향시키겠다"고 밝힘.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에 대해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함.

3. 대형마트가 쏘아 올린 반값치킨이 국내 치킨시장을 흔들고 있음. 국민 대표 간식이던 치킨은 물가 급승세 속에 한마리 당 3만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이제 큰 맘 먹고 주문해야 하는 고가 음식이 됨. 홈플러스에 따르면 6000~7000원 대 가격인 '당당치킨' 누적 판매량이 지난 8일 기준 30만7000마리를 기록함.

4. 삼성전자가 9일 갤럭시 폴더블 신작인 Z플립4와 폴드4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고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승부에 나섬. 폴더블폰은 삼성이 세계 점유율 80%를 기록 중인 시장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는 핵심 라인업임. 신작 플립4는 더욱 슬림한 힌지(경첩) 기술 혁신과 배터리 용량 확대 등으로 상품성이 대폭 개선됨.

5.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전망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천, 군산, 강릉, 속초 등 일자리가 많고,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들은 올해 여전히 아파트값이 상승중인 것으로 나타남.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12월27일~2022년 8월1일 동안 경기도 이천시 아파트값은 7.4% 올라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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