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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16일)

입력 2022/08/16 07:01

광복절을 맞아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


 1. 상하이 등 대도시 봉쇄를 푼 뒤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듯했던 중국 경제가 7월 다시 부진한 모습. 수개월간 이어진 상하이 경제 봉쇄의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데다 중앙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전면적 경제정상화를 가로막는 것으로 해석. 경기침체 우려에 인민은행은 이날 7개월 만에 기준 금리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전격 인하.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7월 중국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음.



 2. 대기업은 협력업체들의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유도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국내 경영학자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옴.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영학회가 한국경영학회 회원 347명을 대상으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매우 잘한다·잘한다)한 답변은 대기업·중소기업이 각각 26.8%(83명)·11.2%(39명)를 차지. 부정평가(못한다·매우 못한다)한 답변은 각각 34%(118명)· 60.5%(210명)로 조사. 경영학자들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



 3.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정철학으로 '자유'를 재차 강조.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시 실행될 대규모 대북협력 프로젝트인 '담대한 구상'의 구체적 요소들도 제시. 15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음. 이어 "앞으로의 시대적 사명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이 연대하여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강조



 4.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소장품을 제2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만날 기회가 마련됨.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오는 9월 17~21일 서울신라호텔 3층 라일락·마로니에홀 전시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산책>'을 개최. 영남과 호남 지역에 기증된 소장품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 관람료는 무료지만 티켓을 사전예약. 일반 관람객은 오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 사전예약이 가능. 세계지식포럼 등록자들은 별도 예약이 없이 관람.



 5.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대대적 긴축을 추진하자 예산 배분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의 힘이 더욱 세짐. 15일 관가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도 본청과 제주시, 서귀포시 등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비를 타내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니 도 차원에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는 공문을 보냄. 내용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지출 구조조정'이나 '고강도 허리띠 졸라매기'와 같은 발언이 공개적으로 명기돼 비상.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의 예산 구애작업도 노골화. 코로나19로 대면 회의가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 기재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는 다소 한가하게 느껴질 정도였지만 올해는 예산실 담당자를 위한 외부 방문객으로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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