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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김혜수 “최불암x김민자, 울타리 돼주는 부모님 같은 분”

허은경 기자
입력 2021.01.14 20:14   수정 2021.01.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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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한국인의 밥상’ 김민자와 김혜수가 최불암을 위한 특별 밥상을 만들러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 특별기획 2편, 수고했어요. 그대‘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혜수가 함께했다.

이날 늘 최불암의 곁을 지켜준 아내 김민자와 함께 식사로 가족이 된 배우 김혜수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기념해서 최불암만을 위한 밥상을 준비하러 나섰다.

지난 10년동안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로 수많은 식구를 만난 가운데, 늘 함께 밥을 먹는 ‘식구(食口)’가 있었으니 촬영을 나서는 월요일 새벽 5시에도 늘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아내 김민자 씨는 목도리를 챙겨주며 촬영을 떠나는 남편에 대해 “1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촬영 다니는 모습이 대단하다. 나이가 있으니까, 멀리 촬영 간다고 하면 걱정이 된다”고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촬영을 떠난 최불암을 뒤로 하고, 아내 김민자는 비밀스러운 외출을 감행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강화도의 한 지인의 집을 방문해서 부엌을 빌렸다.

이후 배우 김혜수가 반갑게 등장했다. KBS2 드라마 ‘사모곡’에서 모녀로 만난 김민자와 김혜수의 인연은 34년 동안 이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졌다고. 그 이유는 바로 함께해 온 식사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민자는 “혜수 자체도 나를 생각하는 게 남다르더라. 혜수가 고등학교 1학년 17살에 데뷔했다. 그런데 어른들 사이에서 일하니 주눅 들고 떠는 것 같았다. 나를 보고 엄마 같은 마음이 든다고 하더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에 김혜수 역시 김민자에 대해 “사극이란 어려운 장르였는데, 그때 김민자 선생님이 제 울타리가 돼 주셨다. 연기가 뭔지 모를 때였는데 항상 감싸주셨다. 지나고 보니 보호막이 되어 주셨던 것 같다. 그냥 엄마 아빠 같은 분”이라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어 “저도 대가족 속에서 컸지만, 그 빈 자리가 있었는데 저를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들이다.


해를 더할수록 각별해지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상 중에서 최고의 상은 뭐니해도 밥상 아닌가”라면서 최불암 아내 김민자와 함께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기념해서 오직 최불암만을 위한 축하의 한 상을 차렸다.

한편,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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