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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 빌푸, 함께 온 사미X빌레 위한 '빌푸의 밥상' 선물

박정수 기자
입력 2021/07/29 21:46
수정 2021/07/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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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빌푸가 친구들을 위해 밥상을 준비했다.

2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한식당 오픈을 위해 대구에 내려간 핀란드 4인방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도경완은 "지난주에 친구들이 외부인에게 요리평가를 받았다. 페트리 직당동료 호평 이후 유현수 셰프와 파브리 셰프의 예리하고 차갑고 냉정한 평가를 해줬다"며 "아마도 평가 이후에 큰 결심을 3인방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냉정한 평가 이후 3인방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큰 결심을 한 이들은 짐을 싸며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했다.


이들은 셰프들의 충고를 새고 안고 대구로 떠날 예정. 3인방은 숙소를 나섰지만, 빌푸가 한국에서 처음 운전이라는 것과 좋지 못한 날씨에 빌레와 사미는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3인방은 일하는 식당 방문에 앞서 다른 가게들을 돌며 찜갈비 공부에 돌입했다. 이들은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반찬이 나오는 속도까지 체크하며 한식당 준비에 열정을 드러냈다. 찜갈비를 맛본 빌푸는 좀 더 매운맛을 부탁했고, 이 모습에 MC들은 놀라워 했다.

다음 날, 사미와 빌레는 아침 일찍 동네를 둘러보며 대구에 적응해 나갔다. 그러던 중 줄타기를 하고 있는 시민을 본 이들은 궁금함에 다가갔고, 이내 직접 줄타기를 시도하며 아침운동(?)을 했다. 숙소에 돌아온 사미와 빌레는 빌푸가 준비해 놓은 김치 담그기를 시작했다.

빌푸는 "김치를 오늘 담그자. 충분히 숙성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 김치빵에 써야 하니까"라며 "식당에서 사용할 음식이니까 위생에 더 신경 쓰자"고 말했다. 핀란드 3인방은 청결을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썼고, 직접 구입한 재료를 이용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빌레는 "왠지 느낌이 좋았다.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라고 깨달아서 긴장도 됐다"고 밝혔다.

김치를 한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은 빌푸의 '장모님 표 김치 레시피'를 이용했다.


이 모습을 보던 알베르토 몬디는 "장모님한테 레시피 말고 김치를 받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빌레는 찹쌀풀 제작에 어려움을 겪자, 빌푸에게 "장모님께 전화해서 잘하고 있는 건지 물어봐 달라"고 부탁했다. 빌푸는 장모님께 전화해 어버이날 인사를 하며 김치 중간 점검을 받았다. 하지만 찹살풀에 관해 물어보지 못 하고 통화가 마무리 됐고, 빌레의 "우리 도움 받은거냐"는 질문에 빌푸는 "응원 받은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 해결할 수 있었다.

빌푸는 친구들에게 커피를 주며 "오늘은 내가 밥 할 테니까, 밖에서 쉬고 있으라"고 말했다. 이어 주방의 문을 받으며 비밀 메뉴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추 참치를 추가한 특별 라면을 제작했다. 빌푸는 "같이 다시 (한국에) 와준 거 고마워하고 있다. 이렇게 같이 프로젝트도 해주고"라며 함께 고생하는 친구들을 위한 '빌푸의 밥상'을 선물했다. 3인방은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식사를 가졌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은 한식을 사랑하는 핀란드 4인방 빌푸, 빌레, 사미, 페트리가 핀란드에서 한식당을 열기 위해 한국에 한식 원정을 오는 여정을 그려낸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every1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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