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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는' 김다미 "내가 생각한 10년후는 이게 아닌데"

박새롬 기자
입력 2021/12/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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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연수(김다미 분)가 어릴 적 꿈꿨던 삶을 살고 있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꼈다.

6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10년 전 다큐멘터리에서 전교 1등과 전교 꼴찌로 출연했던 최웅, 국연수의 10년 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고교시절 다큐멘터리 촬영 막바지까지 으르렁댔다. 두 사람은 각자 싫어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서로를 묘사했다. PD는 "두 사람이 생각하기에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국연수는 "전 당연히 뭐든 잘하고 있을 것"이라 했다. 이어 "언제나 앞에서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삶을 살 거다. 성공한 삶"이라고 덧붙였다.

최웅은 "그냥 조용하게 살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다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알려졌고, 결국 2021년에 '역주행' 인기를 얻게됐다. 10년 후 국연수는 사뭇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회사에서 PT를 하며 무시를 당하고 있었다. 국연수는 "내가 생각한 삶은 이게 아닌데"라며 회의감을 느꼈다.

장도율 팀장(이준혁 분)은 국연수의 PT에 "기대 이하다. 저희가 OT해드린 내용과 다르다. 모르겠으면 물어봐야 한다. 그렇게 뻔한 걸 하고 싶진 않았다"며 "회사 규모는 작아도 젊은 조직에 업계에선 꽤 탄탄한 업체라 들었는데, 이렇게 허접하게 일하는데 회사 이미지메이킹한 점은 높이 사겠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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