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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해' 이경규 "나는 USA 스타일…나이먹은 MZ다"

박세연 기자
입력 2022/05/25 14:42
수정 2022/05/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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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것들이 수상해` 이경규. 사진|KBS

개그맨 이경규가 스스로 '꼰대' 아닌 '나이먹은 MZ'라고 강조했다.

25일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경규는 '스스로 꼰대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굉장히 유연한 사고와 USA 스타일이기 때문에, 꼰대에 들어가지 않는다. 애들이 반말해도 괜찮고 인사 안 해도 괜찮다. 나는 꼰대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나이먹은 MZ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들과 같이 할 때도 나이도 안 물어보고 출신도 물어본다. 자꾸 물어보다 보면 내가 대선배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러면 주눅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안 물어본다"고 말했다.

홍진경 역시 "나는 꼰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명 꼰대라는 분들은 후배들을 만났을 때, 인사 받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후배들이 인사를 안 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 내가 먼저 가서 한다. 늘 그런 마인드이기 때문에, 후배들과도 진짜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나는 철이 안 든 상태로 있는 내 자신이 좋다. 절대 꼰대가 아니다. 나는 파리 스타일이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정세운 역시 "두 분 모두 전혀 꼰대가 아니시다.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공감했다.

스스로 '젊은 꼰대'에 속하는지 묻자 정세운은 "나도 유연한 편이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도 다 받아들이고 다음 것을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절반만 MZ 같다고 말씀드린 것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도 젊은 꼰대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요즘것들이 수상해'는 밀리니얼 'M세대'와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인 일명 '요즘것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를 필두로 '찐천재' 홍진경,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MC로 출연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전격 해부한다.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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