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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유재석X데프콘X김종민, 5만명과 따뜻한 저녁식사(종합)

김소연 기자
입력 2021.01.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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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만남이 어려워진 가운데 '놀면 뭐하니?'가 라이브 방송으로 5만여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했다.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서는 유재석, 데프콘, 김종민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쿡방과 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산적 옷을 입고 등장해 "놀부 옷을 입으려고 했는데 이 분위기에 산적 옷이 맞다고 해서 입었다"고 의상을 소개했다. 이어 "유산적, 대북곤(데프콘), 머슴(김종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또 "밥 한 번 먹자고 많이 했다. 약속을 못 지킨지 어언 1년이다. 랜선이지만 이렇게라도 한번 먹어보겠다"고 라이브 방송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세 사람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부터 부대찌개, 가마솥밥, 차돌박이 구이, 달걀 후라이, 누룽지탕 등을 직접 만드는 쿡방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세사람은 직접 장작을 패서 아궁이에 불을 붙이고 부대찌개를 끓이면서 한 편에서는 '가마솥 언박싱'을 했다. 유재석은 "무, 감자, 고구마를 넣고 만들었다.


진짜로 안열어봤다"면서 가마솥을 열었다. 윤기가 흐르는 밥에 세 사람은 "진짜 잘됐다"며 뿌듯해했다.

쿡방과 먹방이라는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방송이었지만 대상만 15차례 수상한 유재석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누룽지를 먹으며 ASMR을 하기도 하고 부대찌개를 먹을 때는 상황극을 하기도 하는 등 2시간 가까이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풍성하게 채우려 노력했다. 특히 잠시도 멈추지 않는 입담덕에 방송 동시 시청자는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로 '놀면 뭐하니?'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이효리는 방송 중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을 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제주도에서 이효리도 라이브 방송을 본다고 한다"면서 "여기 네가 으악을 지르겠다고, 기를 죽여놓겠다고 한 북곤이도 있다"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곧 죽일러 간다.


가서 셋다 기 죽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유재석은 "저게 효리 애정 표현"이라며 이효리의 장난을 받아쳤다. 데프콘은 "제 기를 왜 죽이시려고 그러냐"면서도 "슈퍼스타 만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방송 말미 "덕분에 혼밥도 좋았다", "외롭지 않게 밥 먹을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방송을 보면서) 아이가 밥을 다 먹었다"는 시청자의 댓글을 보며 "나도 안다. 우리집에 아이들 있지 않나. 밥을 먹이려면 참 힘들다"고 공감했다.

김종민은 "혼자 밥을 먹으면 외로움 많이 느낀다. 함께 먹는 기분이라 좋았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코로나19가) 순로롭게 빨리 지나가서 올 3분기 부터는 '잘지냈냐' 인사하면서 식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다음에 또 밥 한번 먹자. 업그레이드 된 메뉴로 돌아오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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