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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외질혜와 합의 이혼…딸 양육권은 내가"

입력 2021/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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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사진|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BJ 철구(본명 이예준, 32)가 BJ 외질혜(본명 전지혜, 26)와 이혼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딸은 자신이 키운다고 했다.

BJ 철구는 지난 15일, 오랜만에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BJ 철구는 지난달 아내 BJ 외질혜와 이혼을 발표한 뒤 서로 폭로전을 벌였으나 한달 가량 방송을 진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BJ 철구는 "6월 30일에 이사를 가기로 했다. 예전에 살던 곳으로 간다"면서 "딸이 초등학교 1학년이다. 친구들 다 사귀었는데 지금 전학을 가게 되면 소아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옆으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힘들었다. 우울증 같은 게 왔다. 술을 잘 안먹는데 3주 가량은 술에 의지하고 수면제에 의지해 잤다.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BJ 철구는 BJ 외질혜와 이혼에 대해 "싸우지 않고 합의 이혼으로 하기로 했다. 법원에 서류 제출한지 일주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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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외질혜. 사진| BJ 외질혜 SNS

양육권도 언급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게 양육권 아니냐. 제가 딸을 키우기로 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묻지 마라. 그분(BJ 외질혜)이 포기했다 안했다 등의 말은 하지 마라. 제가 키우고 싶었고 딸 없으면 힘들 것 같더라. 무조건 제가 키운다고 해서 데리고 왔다"면서 "양육비는 안 받기로 했다. 그걸 왜 받나. 양육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 이혼이 늦어질거고 더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산 분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BJ 철구는 "재산은 5대 5"라면서 "사실은 찌질하지만 한 푼도 주기 싫었다. 그런데 8년간 제 옆에 있어줬고 딸에게도 좋은 엄마 노릇 해줬다. 좋게 반반으로 하기로 했다. 그분(BJ 외질혜) 욕하지 마라. 제 잘못도 있고 그분 잘못도 있는거다. 나에게 그동안 잘해준 것도 굉장히 많다. 저도 잘한 게 없다. 제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J 철구는 또 "8년 결혼 생활이 한 순간에 무너지니 힘들더라. 재결합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BJ 외질혜) 생각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가정사를 묻는 질문이 계속되자 "저는 다 말했다. 더 이상 제 가정사에 대해서는 언급 안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BJ 철구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BJ 철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여자 없이는 못 산다. 딸에게 모든 걸 다 해줄거지만 여자 없이는 못산다"면서 "내일 정관수술 받으러 간다. 진짜로 예약해뒀다. 혹시나 모르니까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BJ 철구는 이혼을 알리면서 아내 BJ 외질혜의 외도를 의심하며 "끝까지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그런데 내 마음을 갖고 놀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불륜 상대로 지목된 BJ 지윤호(28)는 “힘든 얘기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개인적인 호감이 생긴 건 사실이지만 일방적이었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BJ 외질혜는 BJ 철구가 1년 전 부터 성매매를 했으며 도박으로 1억원을 날리는 등 도박 중독인 상태인 것과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BJ 철구는 이후 "저는 연지(딸)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면서 "이번 계기로 많은 걸 느꼈고 제가 철이 없다는 것도 느꼈으며 제 잘못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폭로전을 끝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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