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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암 투병 끝 별세...향년 39세

성정은 기자
입력 2021/09/05 11:50
수정 2021/09/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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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권순욱 감독. 사진|권순욱 SNS

가수 보아의 둘째 오빠인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이 복막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5일 오전 보아(권보아)의 첫째 오빠 권순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권순욱 감독이 2021년 9월 5일 0시 17분 별세하였기에 삼가 알려드린다"고 동생 권순욱의 부고를 알렸다.

권순훤은 "코로나19로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 권순욱의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여주 선산이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복막암 4기 투병 중임을 직접 밝힌지 4개월 여 만에 눈을 감았다.

당시 그는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다. 복막염으로 고생하던 작년 12월 말쯤 몸 안의 스텐트가 장을 뚫고 나오면서 장 천공이 생겼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한 응급 수술을 했다"며 "예후가 좋지 않은지 현재 기대 여명을 2~3개월 정도로 병원마다 이야기한다"라고 적었다. 이후 장폐색으로 식사를 못해 몸무게가 36kg까지 줄어드는 등 고통스러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오빠야 사랑해! 우리 이겨낼 수 있어! 내가 꼭 라면 끓여줄 거야. 그거 같이 먹어야 해!!!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 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마워"라는 댓글로 오빠를 응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권순욱 감독은 걸스데이, 레드벨벳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네요" 등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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