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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출신 윤형빈 "탈영은 최악의 선택, 그 용기로 국민청원 올리길"

양소영 기자
입력 2021/09/19 16:40
수정 2021/09/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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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News 코리아 캡처



'전군 D.P. 1위 출신' 개그맨 윤형빈이 BBC News 코리아와의 인터뷰에 이어 'SNL 코리아' 깜짝 출연까지 'D.P. 열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BBC News 코리아는 지난 18일 'DP의 추억…전직 '군탈체포조'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윤형빈은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보며 느낀 소감을 비롯해 20년 전 자신이 '군탈체포조'로 활동할 당시의 경험들을 털어놨다.

윤형빈은 "우리가 하는 일은 무사히 탈영병을 데리고 오는 것이었다"라며 조폭 출신 탈영병을 만났던 기억, 차를 타고 도주하던 탈영병을 뒤쫓아 뛰어가던 이야기 등을 전했다.

드라마 'D.P.'에 나온 가혹 행위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헌병대의 소원수리는 헌병대가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소원수리를 한다고 해도 덮일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해 드라마 'D.P.' 속 이야기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

윤형빈은 군 가혹행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못된 친구들이 있기 마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탈영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윤형빈은 'D.P'로 활동하며 만났던 탈영병 어머니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면서 "탈영할 용기로 국민 청원을 올렸으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형빈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도 깜짝 출연했다. 드라마 'D.P.'를 패러디한 콩트 마지막에 'D.P.계 전설'로 등장해 "내가 진정 원하는 건 부조리 없는 아름다운 군대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내 바람"이라며 'D.P.병 포에버'를 외쳤다.

윤형빈은 유튜브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을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리뷰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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