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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재벌 회장 루머 충격…일면식도 없어”[전문]

한현정 기자
입력 2021/12/06 11:39
수정 2021/12/06 11:54
최예나, 악성 루머에 직접 입 열어
소속사 "악플러 무관용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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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22)가 '재벌 회장이 뒤를 봐줬다'는 루머에 “충격적인 일”이라며 “(재벌 회장과)전혀 일면식도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예나는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루머에 강하게 반박했다. 최예나는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내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본다.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내가 언급되었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내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면서 “나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내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다. 팬 분들도 나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더불어 “나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다.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내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나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최예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주시길 바란다. 만약 이후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팬들의 제보 등을 바탕으로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30일 SBS '8뉴스'는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에 대한 의혹을 보도하며 가수 출신 연예인 A씨와의 사적 관계를 언급했다. 이 회장이 가수 출신 연예인 A씨와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계열사 대표에게 A씨를 잘 챙겨달라는 부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CJ 계열 방송 프로그램 고정 자리를 꿰찼다는 점 등을 들어 A씨를 최예나로 추측했다.

<다음은 최예나 루머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예나입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께 이 얘기를 꺼내야 되는지조차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볼게요..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되었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팬 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번 일을 겪으며 너무나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최예나로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네요. 더 이상은 모두가 이 일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알죠? 항상 건강 먼저 챙기세요!​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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