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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하준수, 누리꾼 100여명 명예훼손·모욕죄로 고소

박세연 기자
입력 2021/12/08 14:22
수정 2021/1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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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하준수. 사진|하준수 인스타그램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맨 하준수가 누리꾼 100여 명을 고소했다.

8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준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누리꾼 100여 명을 고소했다.

하준수는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악플)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작성한 누리꾼들에 대한 고소장을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피소된 누리꾼은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준수는 지난 7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폭로글 주인공으로 지목되며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현재 개그보다 캐리커처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H군과 연애 동거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저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고 저희둘이 살던 집에 제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이 오토바이타고 와서 저희 집으로 올라간 씨씨티비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저를 기만했다”고도 했다.

이후 개그맨 H로 지목된 하준수는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을 저로서도 인정하는 바다”라며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


2018년 11월 7일 일이 터지고 난 후, 저는 그 후로도 글쓴이에게 계속하여 거듭 반복적으로 사과의 심경과 사과의 말을 전하였음은 물론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가연이와도 합의하에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라고 해명한 뒤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하준수는 MBC '놀면 뭐하니?' 등에서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빛을 봤으나 양다리 논란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논란으로 인해 그는 안가연과 동반 출연 중이던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하차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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