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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서지혜 ‘키스 식스 센스’, 디즈니+ 타고 글로벌 공략할까[종합]

진향희 기자
입력 2022/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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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 출연배우들. 사진ㅣ디즈니+

디즈니+가 선택한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가 시청자를 만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다. 통통 튀고 재기발랄한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원작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듯,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등이 출연해 로코물의 달콤살벌한 매력 속으로 초대한다.

25일 오후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훈데, 남기훈 감독은 “지난해 여름부터 올 초까지 촬영했다.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키스했을 때 시공간이 비틀어지는 느낌을 연출하려 했다. 과거 회상 장면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앵글을 가져갔다”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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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서지혜, 윤계상. 사진 ㅣ디즈니+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각자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윤계상과 서지혜의 로맨스다.


홍예술(서지혜)은 타인의 신체에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다. 우연한 사고로 사사건건 지적하는 분노 유발 상사 차민후(윤계상)와 입술이 닿게 되고 그와 한 침대 위에 있는 미래를 보게 된다. 그렇게 앙숙 관계가 초감각 로맨스로 변하려는 순간, “보고 싶었어”라며 전 남친 필요(김지석)가 등장, 이야기는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던 상사 민후와 미친 듯 사랑했던 전 남친 필요 사이에 선 예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역시 끝까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윤계상은 “판타지 로맨스는 첫 도전이다”며 “판타지 요소가 재밌다”고 소개했다. “대본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아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변신을 꿈궜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일반인 보다 10배 정도 뛰어난 오감 능력이 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좀 예민해 까칠한 면모도 있고 청각이 발달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윤계상을 꼽았다. “평소에도 존경하는 선배 가수, 선배 배우다.


배우로서 걸어온 행보, 모든 것들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싶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계상과 서지혜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질투심을 보였다. 배우들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120점 만점에 119점 주겠다”고 말하며 “아직 질투심이 남아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이 정말 많다. 대본을 보는데 집에서 키스하고 사무실에서 키스한다. 안 하는 곳이 없더라. 전 남친 역할에 빙의해서 내 전 연인이 이렇게 상사와 키스를 하다니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지혜는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변신에 대해 “일부러 웃기려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내려놓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 오빠의 코믹함을 연기로는 본 적이 없다”면서 “장르적으로 남성적인 것만 보다가 오빠의 코믹이 재미있게 나오는 것을 보니 덩달아 하게 되는 같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서지혜의 코믹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서지혜에 비하면 난 가만히 있었다”고 자신을 낮추며 “서지혜가 1부 분량의 대부분인데, 보면 알겠지만 정말 잘하고 코믹 요소를 잘 살린다. 멱살 잡고 끌고 간다”고 부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키스 식스 센스’는 광고라는 전문직종 안에서도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 직장생활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을 더한다. 광고 수주를 받기 위한 치열한 PT 준비부터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사고가 일어나는 광고 촬영 현장까지 광고업계에서 있음직한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다. 제작진은 “공감을 자극하는 현실과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틱한 전개를 조화롭게 배치했다”고며 “캐릭터들의 개성이 워낙 뚜렷해 인물별로 몰입해서 보면 더 다양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총 12부작으로 6주 동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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