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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웅, 강간 혐의 징역형 집행유예 4년 확정...대법원 상고 기각

이다겸 기자
입력 2022/07/01 11:24
수정 2022/07/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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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웅. 사진l신웅 앨범 재킷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본명 신경식, 69)의 강간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됐다.

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는 지난 6월 21일 신웅이 제기한 2심 불복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신웅의 강간 혐의 판결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으로 최종 확정됐다.

신웅은 지난 2019년 12월 작사가 A씨·가수지망생 등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피해자 A씨 측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과 함께 항고하면서 2020년 4월 고등검찰이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다시 넘겨 법원에 접수됐다.


수원지방법원 제15형사부는 지난해 9월 30일 1심 선고에서 신웅에 대해 강간, 강간미수,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 징역 4년 및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기관, 장애인 복지 시설, 아동 관련 기간에 7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하지만 2심은 1심 재판부에서의 실형 법정구속 선고를 뒤엎고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수원고등법원은 지난 4월 15일 신웅의 강간, 강간미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2심 판결에 불복한 신웅은 4월 22일 상고장을 제출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확정됐다. 신웅은 재판 내내 “피해자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 '무효'로 데뷔한 신웅은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150회 이상 발표해 진성, 김용임, 김난영과 함께 '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으로 불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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