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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싸이 수해 복구 성금 각 1억 기부..."일상 회복하길"

이다겸 기자
입력 2022/08/11 17:10
수정 2022/08/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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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왼쪽), 유재석. 사진l피네이션, 스타투데이DB

방송인 유재석,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수해 복구 성금 1억원 씩을 각각 기부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재석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도 "싸이가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성금을 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태풍, 화재, 수해, 산불, 지진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희망브리지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곳에 한 기부액만 8억5000만원에 이른다.


싸이는 적십자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싸이가 전달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서울, 경기, 인천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싸이 역시 2019년 강원도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등 국가적 재난 상황마다 기부를 실천했다.

싸이는 올 여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흠뻑쇼' 콘서트를 재개했다가 봄 가뭄 속 물낭비, 코로나 속 대규모 공연, 외주 스태프 사망 등 논란에 시달렸으나 갑작스런 재난에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

이날 배우 김고은이 희망브리지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한지민은 수해를 겪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가 중부지방에 이어 남부지방까지 번지며 전국이 물폭탄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가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비극을 접하고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임시완과 강태오가 각각 2000만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그룹 위너 김진우, 배우 홍수현,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유병재도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집중호우로 현재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 등 8개 시·도는 '경계',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에 많게는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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