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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레터' 오늘(24일) 개봉…'러브 레터' 감성 물씬[MK무비]

양소영 기자
입력 2021.02.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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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스트레터` 포스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러브 레터’ 이와이 šœ지 감독이 첫사랑과 편지를 주제로 한 ‘라스트 레터’가 오늘(24일) 베일을 벗는다.

영화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를 담았다. 1999년 국내 개봉한 이와이 šœ지 감독의 대표작이자 첫사랑을 간직한 ‘러브레터’를 이은 22년 만의 레터 시리즈로, 첫사랑이 남긴 마지막 편지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그린다.

미사키의 딸 아유미로부터 미사키 앞으로 온 동창회 초대장을 전해 받은 미사키 동생 유리는 언니의 부고를 알리기 위해 동창회에 참석한다. 하지만 일이 꼬여 언니인 척하게 되고, 자신의 첫사랑이자 언니가 첫사랑인 쿄시로와 재회하게 된다. 착각과 오해로 두 사람의 편지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한 통의 편지가 아유미에게 전달되고, 아유미는 엄마의 빛나던 학창시절과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더듬어간다.

이와이 šœ지 감독은 ‘라스트 레터’에 대해 “이전에 ‘러브레터’를 영화를 만들었다.


당시는 편지를 주고받던 시대였다. 그로부터 통신 수단은 격변했고 SNS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편지를 쓰는 이야기는 현대에 있어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 것에서부터 이 이야기의 구상이 시작됐다. 어느 여름 방학 동안에 생긴 세대를 넘은 편지 이야기”라고 말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라스트 레터’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편지와 첫사랑이라는 소재를 다뤘던 ‘러브 레터’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6년 전과는 비슷한 듯 또 다른 이야기가 울림을 전한다.

일본 유명 배우들로 완성된 라인업도 볼거리다. ‘4월 이야기’ 마츠 타카코가 세상에 없는 언니의 마지막 편지를 계기로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에게 정체를 숨긴 채 편지를 보내는 유리 역을 맡았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분노’ 히로세 스즈는 모두가 그리워하는 첫사랑 미사키와 그녀의 딸 아유미를 1인 2역을 소화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 채 그녀와의 기억을 쫓는 작가 쿄시로로 분했다.

‘날씨의 아이’ 목소리 연기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리 나나, ‘너의 이름은.’을 비롯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로 인기를 더한 카미키 류노스케가 열연한다. ‘러브레터’의 주역 나카야마 미호가 첫사랑의 행방에 관한 열쇠를 쥔 인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러브 레터’에 이어 26년 만에 편지와 첫사랑을 소재로 한 ‘라스트 레터’로 돌아온 이와이 šœ지 감독. 과연 ‘라스트 레터’가 ‘러브 레터’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라스트 레터’는 2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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