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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탕웨이, 시상식 안보고 칸 떠나...왜?

한현정 기자
입력 2022/05/26 07:29
수정 2022/05/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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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제공ㅣCJ ENM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의 주연 배우 탕웨이가 제75회 칸 영화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먼저 칸을 떠났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탕웨이는 칸에서 예정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오전 니스 공항으로 향했다.

그의 행선지는 한국 또는 베이징이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작품이 경쟁 부분에 진출해 있는 만큼 수상 발표가 나기도 전에 주연 배우가 영화제를 떠난 건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갑작스러운 출국이 아닌, 애초에 예정된 스케줄 대로 움직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탕웨이는 이번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인 '헤어질 결심'의 주연으로 칸에 방문해 지난 23일 오후 6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외신들의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작품에 대한 만족스러움과 함께 박찬욱 감독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의 호평을 받은 '헤어질 결심'은 경쟁 부문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별점 5점 만점을 준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와우 방금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작을 본 건가요?"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황금종려상은 물론 탕웨이의 여우주연상 가능성까지 점친 것.

칸 영화제의 시상식은 오는 28일 폐막식 날 진행되는 만큼, 그가 다시 칸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헤어질 결심' 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29일 국내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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