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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솔로 3년, 무조건 행복하진 않았지만 뿌듯했다"

박세연 기자
입력 2022/05/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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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사진|강영국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가수로서 보낸 3년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강다니엘의 첫 정규 앨범 '더 스토리(The Stor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더 스토리'는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지나 2019년 7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강다니엘이 '컬러' 시리즈 세 편을 통해 들려준 서사의 완결편이다.

이날 강다니엘은 지난 3년의 시간을 떠올리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3년 동안 스스로 만족할 만큼 정말 열심히 활동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강다니엘은 데뷔 앨범부터 '사이언(CYAN)', '마젠타(MAGENTA)', '옐로(YELLOW)'로 이어진 '컬러' 시리즈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데뷔 앨범 '컬러 오브 미'는, 정말 힘든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나오고 싶었다. 팬들에게 내 안녕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나에게 어울릴 만한 스타일이 이런 거겠다 생각하며 대충, 쉽게쉽게 급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무를 짤 때도 최단시간으로 준비하려다 보니 그렇게 심도 있게 준비하지 못한 점이 아쉽긴 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그 뒤로 '과연 내가 솔로 가수로서 뭘 보여주고 싶은걸까'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 생겼을 때, 컬러 삼부작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며 "'사이언'은 청량, '마젠타'는 라틴, '옐로'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나의 데뷔 후 이야기들 중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나름의 작품으로 담았던 앨범"이라 소개했다.

그는 "잘 모르겠다. 내면에서 잘 정리가 된 것 같다. 3년 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무조건 행복만 했다는 건 아니지만, 뿌듯했다.


이번 정규를 준비하기 시작할 때가 '마젠타' 앨범이 끝난 뒤였다. 그 때 활동 후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규가 더 뜻깊은 것은, 가수로서 로망 같은 앨범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계시고 음악을 들어주시는 리스너들이 계시다 보니, 꿋꿋이 서서 멋있는 걸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앨범 '옐로' 이후 1년 여 만에 들려주는 10곡의 신곡이 담겼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 수록곡 전 곡의 작사에 참여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스토리텔러로서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은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곡으로 로즈 피아노, 박수, 휘파람 등 사운드 구성도 흥미롭다. 여기에 힘을 실어 넣는 기타, 드라이빙 신스 패드가 극적인 요소를 더한다. 챈슬러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강다니엘의 첫 정규 앨범 '더 스토리'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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