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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5억, 김제덕 3억…金 4개 따낸 양궁 포상금은

입력 2021/08/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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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선수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 4세트에서 10점을 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수확한 총 6개의 금메달 가운데 4개를 책임진 양궁 대표팀의 포상금 규모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2016 리우올림픽 수준으로 포상금이 정해지면 대회 3관왕 안산은 5억원, 2관왕 김제덕은 3억원 가량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양궁계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는 도쿄올림픽 양궁 대표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을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금 규모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4개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5개 종목 가운데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선수와 코치진에게 총 2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선수의 경우 개인전 우승자에게 2억원,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1억5000만원이 나갔다.

리우 올림픽과 동일한 수준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면 여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딴 안산은 총 5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김제덕도 3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여자 단체전 멤버인 강채영, 장민희와, 남자 단체전 멤버인 오진혁, 김우진도 1억5000만원씩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귀국 이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곧바로 세계 선수권 대회 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오는 18~20일경 진천선수촌에 들어가 내달 19~26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선수권대회가 끝나면 전국체전과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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